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지역회의 '제22기 출범대회 및 부의장 법륜 스님 취임식'


[이슈라인=김석민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지역회의는 지난 23일 송도 센추럴파크호텔에서 ‘제22기 출범대회 및 부의장 법륜 스님 취임식’을 성대히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을 비롯해 박찬대·정영일 국회의원, 인천 10개 군·구 협의회장, 상임위원 및 자문위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새롭게 출범한 인천지역회의와 법륜 스님의 부의장 취임을 축하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대행기관 단체장으로서 자문위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자문위원 한 분 한 분이 헌법기관의 일원으로서 자유·평화·통일의 가치를 시민들에게 보여주는 모범이 되어주길 바란다”며 “힘을 모아 인천의 미래가 곧 대한민국의 미래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평구협의회 유근성 간사

출범식에서는 3명의 자문위원이 비전과 다짐을 발표했다. 그중 부평구협의회 유근성 간사는 청년 간사로서의 실천적 각오를 밝혔다. 유 간사는 “청년들과 함께 지역 주민들이 평화와 통일을 어렵게 느끼지 않도록 문화·음악·교류 같은 친근한 방식의 프로그램을 기획해 나가겠다”며 “22기에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지역사회와 협의회를 위해 더 실천적으로, 더 열린 마음으로, 더 따뜻한 통합의 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앞으로 2년 동안 대통령에게 평화통일 정책을 자문하는 민주평통 자문위원의 역할이 매우 크다”며 사명감을 갖고 활동할 뜻을 전했다.

이번 출범대회는 인천지역회의 22기의 공식 출발을 알리는 자리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평화·통일 기반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본격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