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라인=장사라 기자] 겨울이 성큼 다가오면서 눈 덮인 강원도는 다시금 관광객들의 발길을 불러모으고 있다. 설경과 다양한 겨울 액티비티, 그리고 지역 특색이 어우러진 강원도는 단순한 눈 구경을 넘어 ‘겨울 속 체험형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 추천 여행지 1: 평창 대관령
대관령은 겨울철 스키와 눈썰매의 메카다. 알펜시아 리조트와 용평 스키장 등 유명 스키장은 물론, 한적한 설경 속 산책로와 눈꽃 트레킹 코스도 인기가 높다. 가족 단위 관광객은 눈썰매 체험과 겨울 축제까지 즐길 수 있다.
· 추천 여행지 2: 강릉 주문진·경포
강릉은 바다와 겨울 풍경이 공존하는 도시다. 겨울바다 산책과 더불어 경포호 주변 설경, 주문진 수산시장에서는 겨울 제철 수산물 체험도 가능하다. 최근에는 소규모 카페와 갤러리 투어까지 연계한 ‘문화형 겨울 여행’이 주목받는다.
· 추천 여행지 3: 양구 두타연
양구 두타연은 빙벽과 계곡이 어우러진 절경으로 겨울철 사진 명소로 유명하다. 단풍철 못지않은 겨울 설화(雪花) 트레킹과 함께, 한적한 자연 속 힐링 여행을 원하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 추천 여행지 4: 평창 봉평·횡성 한우마을
겨울철 농촌 체험과 지역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봉평에서는 메밀 음식 체험과 겨울 풍경 속 걷기를, 횡성 한우마을에서는 겨울철 고소한 한우를 맛볼 수 있어 미식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 여행 팁
▪︎겨울철 산간 지역은 기온이 급격히 낮아 방한복과 미끄럼 방지 신발 필수
▪︎눈길 운전과 교통 체증 대비 대중교통과 셔틀버스 활용
▪︎지역 축제 일정과 숙박 예약은 사전 확인 필수, 특히 스키 시즌과 겹치면 빠른 예약 필요
강원도의 겨울 여행지는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설경, 액티비티, 지역 문화 체험이 모두 가능한 곳으로, 눈 내리는 계절을 맞아 새로운 추억을 쌓기에 충분하다. 올 겨울, 강원도에서만 느낄 수 있는 겨울 풍경과 체험을 찾아 떠나는 여행은, 일상에 지친 도시민들에게 특별한 휴식이 될 전망이다.